정말 싼타에게 받은 선물만큼이나 행복한 공연이었어요

연말에는 꼭 용재님 공연을 봐요~
올해도 역시나 좋네요 !

멋진음악 눈과 귀가 즐거웠구요 여러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악기로 가져다주는 하모니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밤의 특별한 앵콜무대덕에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은 좋았습니다. 디토 오케스트라의 탈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스테판 리의 바흐 협주곡 그리고 박종성씨의 피아졸라 탱고 음악까지. 특히 하모니카가 다양한 음색을 내면서 음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곤 생각도 못하다가 압도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구성으로 좋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습니다 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타를 언급할 수 있겠네요. 제가아는 타레가와 디아스의 클래식 기타의 선율은 그렇게 힘이 없지 않습니다. 오늘 공연 연주자의 컨디션도 안좋아보였고, 클래식 기타를 처음 접하는 분도 연주흐름에 어색함이 느껴져서 불편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해당 아티스트의 연주가 원래 이런 음색이라면, 다시는 이분이 참여하는 용재오닐 디토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고싶지 않네요. 모든게 완벽했지만 한가지 흠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