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서 아쉬웠지만 좋아요

올해 봄날 가장 따뜻했던 기억, 그리고 가장 행복한 음악축제였다고.. 생각되는 공연이었어요.
환경의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페스티벌을 양일간 다녀왔는데.. 스탠딩 하며 이렇게 미친듯
신나게 즐기며 놀아본 공연이 그린플러그드였고,
그린플러그드를 가기 전에 라인업에 있는 뮤지션들 곡들을 다 들어보고 갔는데
새로운 뮤지션들의 음악들을 알게 된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라인업들도 다 좋아서, 첫날의 강렬한 햇빛과 저녁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음악에 열광하며, 열정적인 공연을 느낄수 있었던 것도요!
그동안 음악으로 듣기만 했던 뮤지션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도 좋았고,
낙원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마지막 날, 날씨가 오후가 되어 비가 왔지만.
비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해주신 뮤지션들과 비오는 것도 잊고,
다함께 음악과 하나 되어가는 관객들이 있었기에 비오는 날 공연도 나름 즐기며 본 공연이었어요^^

곡이 끝날때마다 흘러나온 그린플러그드의 테마곡 입술을 깨물다의 같은 호흡.
그 음악을 들으니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한동안 그플공연이 끝나고 그플 공연 곡들을 들으며 여운이 오래 갔는데..
그만큼 가장 행복한 기억이었어요.

첨가본페스티발.완전좋았음 끝에비가와서좀아쉽지만.비가와서더흥분된듯하기도~

화끈했네여!! 옐몬 스릉흔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가장 좋은 날씨에,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도 좋고
믿고 보는 아티스트들까지~
작년에 너무 좋아서 올해는 라인업이 채 뜨기도 전에 표를 구매!!
하지만,,,,
작년보다 배 이상은 많은 듯한 관객들로 인해
셔틀버스 탑승, 하차부터 티켓수령, 손목밴드 교환...
돗자리 펼 자리도 없고 ㅠㅠ
맥주도 일찍이 품절로 인해 ㅠ 먹을 것도 현저히 부족 ㅠㅠ
아무튼 입장부터 너무도 긴 줄로 장시간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 힘들었음 ㅠㅠ
땡볕에ㅠㅠ
무리하게 수용인원을 받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들어 지쳤으나
이내 좋은 공연으로 인해 기분은 풀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