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았습니다...
내가 키스자렛을 보고 있다니..키스의 연주를 라이브로 듣고있다니 믿을 수 없었고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어쩌면 내한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비싼자리도 감수했습니다.
딱 한마디만 들어도 감동이 되고 눈물이 나오는 그런 연주...
그들의 연주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들만의 그 무언가가 존재했습니다.
음원에서만 들리던 신음소리를 직접 듣는것도 신기했습니다ㅎㅎ
4번이나 되는 앵콜까지...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진정한 힐링이 되었던 공연이였습니다.
| 좋아요!! |
4e*** |
2013.05.28 |
15 |
역시... 말이 필요없습니다. 최고!!
심장을 부드럽게 매만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공연.
대가들의 여유가 만들어낸 멜로디에 향연 속에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느끼지 못한채 기립박수 속에 공연이 끝났다.
아마도 그 날 온 관객들보다도 나이가 더 많았을 세 사람.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들을 향한 열광은
오랜 시간 한 길을 걸어온 뮤지션에 대한 경의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과연 다시 또 볼 수 있을까?
눈 앞에 멜로디가 펼쳐지는 것 같던 그 날의 풍경을.
솔로 공연 이후 키스 자렛의 공연은 두번째 관람입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평은 감히 제가 할만한 것이 못되고
한마디로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특히 지난번 솔로 공연에 이어 차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앵콜 무대를 연거푸 보여주며 한국팬들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키스 자렛 트리오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이 마지막 트리오 투어가 될 수도 있다는 아쉬운 기사도 들려오지만
눈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즐기고 온 공연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음향 문제였습니다.
관람석에서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연주자가 뭔가 불편해 하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다음번 키스 공연에는 이런 부분이 좀 시정됐으면 좋겠네요.
잭 디조넷의 따끈따끈 모락모락 밥짓는 드럼소리와
게리 피콕의 고소한 장조림같은 베이스,
그리고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김치같은 키스자렛의 피아노의 향연.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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