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우주 이야기인가 했는데 스토리는 현실에 찌든 우리네 이야기여서 ..어떤 스토리인가 궁금했던 공연 ㅋㅋ 갑자기 현실에서 어딘가로 가버린 주인공. 그곳은 현실과 다른세상... 현실에서는 나를 위해서가 아닌 가족을 위해 일하고 의무감으로 버티는 그런 하루하루가 .. 그곳에서는 꿈을 찾으라 말하고 꿈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태어나서 꿈을 찾아가 꿈을 잊어버린다고 하는 대사부분에서 .. 나도 어릴적에는 꿈이 있었겠지.. 하는 생각과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내가 해야하는 일에 맞춰 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이었다.. 다만.. 이것이 꿈인지 상상인지 결말이.. 좀 애매한.. ㅋㅋ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연기하셨던 배우님들.. 이 공연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안드로메다" (작:김영복 연출:송갑석 출연:이창호, 현대철, 이국희 제작:극단 한신, 극단 마음같이, 극단 얼·아리 극장: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별점:★★★☆☆) 극장에 들어서면 제목이 안드로메다 여서 그럴까, 조명의 색깔과 포그 효과가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얘기는 간단하다. 평범한 직장인 나가 회식후 어느 낯선 공간에서 깨어나게 된다. 거기서 만나는 YOU 와 WHO 를 통해서 현대의 삶에 지친 모습과 과거의 나를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내가 꿈꾸는 별을 바라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