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120분 공연인줄 알고 갔는데
앵콜곡까지 다 해도 15분 일찍끝나고
게다가 앞에 40분은 게스트가 공연하고
게스트 공연 끝나고 또 셋팅시간, 무슨 영상 보여주며
정작 글렌체크의 공연은 40분쯤 본 것 같네요.
이럴 거면 다시는 글렌체크 단독공연은 가지 않으려고요.
이게 무슨 단독공연인지; 실망했습니다. 글렌체크는 그냥 페스티벌에서나 보는게 적당한 것 같아요.
게다가 오피셜로 카메라 들고 다니시면서 사진찍던 여자분
뭐 관객 배려 없이 막 밀고 들어와서 사진찍으시던데
밀리고 밟힐뻔 했습니다.
관객의 공연 관람보다
사진찍는게 중요한가봐요.
거의 두 시간 정도를 글렌체크와 함께 했었지만,
이젠 그 두 시간으로도 듣고 싶은 곡을 다 들을 수가 없네요.
내년에 신곡까지 나오면 공연시간 확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와중에 오랜만에 들은 오르부아, 어딕트는 최고!
먼 발치에서만 글렌체크를 봐왔었는데,
이번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신났습니다.
투어콘서트 대박나세요!
늘 신나는 음악 잘 듣고 있던 터라, 라이브라면 더욱 미치게 되죠!
더군다나 브이홀이라는 관객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무대에서의 공연은 더욱 그렇죠.
이젠 글렌체크의 곡이 많아서 듣고 싶은 곡이 많지만,
시간은 한정돼있으니 그 기대를 다 충족시킬 순 없었겠죠.
아쉬운 점이 더 많은 곡들을 들을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올해 그 어떤 글렌체크 공연보다도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던 건 단연 최고!
투어콘서트 흥하길 바랍니다!
좋아요좋아요 근데 60''s cardin 3번은 조금 지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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