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모시고영화는많이보러다녔지만이런콘서트는처음접하시는거라좋아하실까싫어하실까고민을많이했는데...진짜구입잘했다는생각이들어요~^^즐겁고재밌게보셨다는말에정말기분이좋아었요~어버이날또보내드려야되겠네요~~ㅎㅎ

설 연휴 어머님을 모시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세월의 긴 터널속에서 슬픔을 잊을 만큼 건강하신 송해오빠를 보고 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이 오랜 장수의 비결~
송해 오빠~오래동안 건강히 항상 뵐수 있길 바래요

공연 넘 잘봤습니다.
어미니 애기, 아들 애기에 눈물이 날만큼 찡 했었어요

설 명절과 함께 때 이른 봄비가 내리는 날....
이 공연이 팔순이 넘은 아버님께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저와 30년을 넘게 살면서
현재도 시아버님을 모시고 있는 고생, 고생한 집사람과 집사람의 장애인 언니를 모시기 위해 예약을
하게 됐으며 정말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나이로 인생을 말하긴 곤란하지만 구순이신 송해 선생님의 열정적인 목소리와 호소력이 넘쳐나는
구성진 목소리는 라이브로 듣기엔 믿기지 않는 공연이었습니다.
소시적에 전문적인 음악공부를 하셨다는 사회자의 말씀을 통해 알게됐지만 그래도 그 연세에
그런건 기적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진행된 과거 유랑극단의 코메디와 토크 콘서트를 겸비한 내용은 신,구의 조화로
요즘 젊은 이들말로 "짱"이었습니다.
눈물도 훔쳤지만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고 , 송해선생님께서도 오래도록 건강하게 우리곁에 계시면서
뵐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TV에서만 보던 형님(?)을 직접 보시고는 시종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님을 위하여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s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이 아니라 마음 가짐을 말하나니....사무엘 울만의 청춘에서 "

간만에 아주 재미있게 잘 보셨다는 회신이 왔네요..
다행입니다... 송해 어르신 정말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