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쟁기념관 문화극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작년에슨 크리스마스 캐럴 스쿠루지이야기였고 올해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였다. 7명의 배우들이 저마다 열심히 보여준 연극과 춤은 다른 비싸고 뭔가 허접한 뮤지컬보다는 알차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입니다.
공연관람 가기까지는 아이들용 뮤지컬인걸 모르고, 임신한 아내와 같이 갔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조카들을 데리고 왔으면 더 좋을뻔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공연내용은 재미있었구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서 그런지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고...
특히 마지막에 공연 끝나고 추첨해서 동화책을 주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다른 분들도 느끼신것 같은데, 갑자기 급조된것인지 모르겠지만 배우 한 분(삼촌역)이 노래가사를 외우지 못하셔서 많이 어색했습니다..
그 부분만 보충하신다면 더 좋은 공연이 될듯 합니다.. 남은 공연도 홧팅하세요~~
유아들이 좋아할만한 뮤지컬. 특히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꺼에요.
제 딸아이도 무척 좋아했거든요.
요정들이 장면 장면 다른 예쁜옷 입고 나와 예쁘게 춤을 추니 여자 아이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이죠.
다만 노래 더빙이 너무 티가나 뮤지컬 공연 많이 보신분이나 대학로 공연 많이 보신분들 수준차 쫌 느끼실 것 같아요.
연기자분들 진행의 매끄러움이 약간 부족함 느껴지구요.
음향 조절 기술 부족에 스피커 상태 질 약간 떨어집니다.
하지만 엄마역에 아이스크림 요정으로 나오신 연기자분의 연기가 매우 독보입니다.
예쁜 개그맨 같아요~.^^ 빈자리 거의 없이 좌석 거의 매진입니다. 남은 공연도 잘 되셨으면 하네요....
날씨가 무지 춥다고 하지만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한 호두까기 인형을 보기위해 전쟁기념관으로 고고~
추운날씨지만 꽤 많은 관람객들이 있으시더라구요..
무대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나네요..
크리스마스의 마리의 집
여행을 다니는 아저씨가 오자 아이들은 선물을 궁금해한다..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다.
마리는 특별한 선물 호두까기 인형을 받네요..
호두까기 인형의 전설을 듣게 된 아이들..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이게 됩니다.
호두까기 인형을 안고 잠이든 마리는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됩니다.
호두까기 인형을 찾아온 생쥐마왕을 혼내주기 위해 슬리퍼를 던지는 마리..
끝나고 왕자님은 프로포즈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리...
크리스마스 아침에 눈을 뜬 마리는 꿈을 이야기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네요..
하지만 크리스 마스 선물을 풀어본 마리는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 선물은 바로......
아쉬운 점이 곳곳에 보였지만 내용이 알차고 볼거리가 꽤 있었네요..
무대로 나름 변화가 있어서 신선했어요..
여러가지 춤들로 볼거리가 꽤 있구요, 노래의 내용도 좋았던 것 같아요..
배우들의 립씽크와 음악이 맞지 않아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어요.
라이브로 하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운 겨울에 보시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것 같아요..
울 아이가 좋아하는 요정들이 잔뜩나와서 너무나 행복해했답니다.
사탕,쿠키,케잌, 아이스크림요정 등등 알록달록 화려한 의상과 춤 그리고
흥겨운 노래덕에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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