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이상 관람가라 동생들은 아빠에게 맡기고 44개월 아들과 ''''가족뮤지컬 어린왕자''''로 오붓이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길을 잘 못찾는 길치라 어떻게 찾아가야 했는데 강변역4번출구로 나와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 한번 건너고 쭉 걸어가서 횡단보도 건너니 동서울호텔 건물이 바로 보여서 찾기 쉬웠어요~
인형극은 한차례 봤었지만 뮤지컬 관람은 처음이라 울 아들이 어떤 반응을 할까 잘 봐줄까 궁금했는데 울 아들 어린왕자 제대로 즐기더라구요~
D열에 앉았었는데 배우분들이 근처까지 와주시고 아이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려고 많이 노력하시더라구요~ 이왕이면 A열에 앉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또 배우분들의 실력이 출중하시더라구요~ 연기, 노래, 텝댄스 정말 최고였어요~
울 아들 오면서도 빠빠라빠빠바~~하면서 어찌나 즐겁게 오던지~
극장도 자리간격도 넓고 아이를 위한 두꺼운 방석도 있고 넘 편하게 공연봤어요~
다만 아쉬운건 가끔씩 음향이 안 좋을때가 있었다는 것과 배우들과의 사진촬영이 없었다는 것만 제외하면 넘넘 만족한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