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의 목소리와 기타, 피아노로만 구성된 소규모 편성의 소극장 공연
정말 좋았어요!
유채꽃과 우리의 음악에서 불어주던 멜로디언.. 멜로디언이 부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굉장히 달라지는 악기였구나.. 하고 느꼈다..ㅎㅎ
듣고싶다고 인스타그램에 신청한 피아노 연주곡도 쳐주고.. 그 자리에서 듣고 싶었던 곡 뭐냐고 물어봐서 불러주던 노래들..
자기가 만들고 부른 노래지만 가사 잘 기억 안나서 어물어물한건 정말 귀여웠지..
그대는 어디에 앵콜하기전에 손푼다고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연주하는데
또 틀렸다고..ㅋㅋ 예전 공연 때도 이 곡 연주할 때 틀렸는데.. 이야기 소재 만들려고 봄날, 벚꽃 그리고 너는 일부러 틀리는걸로..ㅋㅋ
겨울의 문턱에서 아직도 생각나는 공연!
커플이 보면 달달한 콘서트~~
초반에는 노래도 잘 부르고 뒤에 연주자 분도 연주를 너무 잘 하셨는데 끝에 가서 피아노 연주...아.....계속 틀리고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 건지 마이크가 이상한건지 노래도 잘 안들렸다. 기대하고 갔는데 약간 실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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