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31일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었고

여자친구과 300일이었고

어반자카파 공연이 있는 날이었네요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어반자카파 팬이어서

어반자카파 노래도 많이 듣고 하는데

덕분에 더욱 특별하고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또 가야겠어요

어반자카파 너무 좋아하는데 공연은 처음보러 갔어요~~
음원으로만 듣다가 실제로 들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어반자카파 콘서트 처음으로 가봤는데 거의 모든 노래를 불러주시고
라이브도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말도 너무 재밌게 하시고 흥겨운 무대와 재밌는 쇼도 보여주셔서
감성적인 음악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반자카파 공연 관람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실제로는 멤버 세분 처음 뵙는데

공연중에 말씀하신 것 처럼 슬픈노래를 많이 부르셔서~ 되게 얌전하고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세분다 입담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ㅎㅎ

특히 게스트 두분 모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에 있던 코너 재밌었고여 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끝날때마다 툭툭던지시는 멘트도 짜여있던건지 애드립이신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재치있었어요

뭐 노래나 가창력이야 워낙 유명하시니까 ~ 근데 역시 라이브는 정말 최고였어요

공연보고 집으로 오는길에 mp3로 공연에서 불러주셨던 노래 쫙 듣는데

그 감동은 느낄 수 없더라구요

세분다 색깔이 되게 다른것같은데 노래하실때에 조화는 최고구요

그룹특성상 공연이 엄~청 신나거나 막 땀이 나거나 정신없이 노는 그런 건 아니지만

연말에 여자친구와 따뜻하게 충만한 밤 보낸 것 같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가장좋은 자리로 예매했는데 후회하지않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