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기사” 돈키호테가 스페인에서 왔다. 미겔 데 세르반데스의 불후의 명작 “돈키호테”가 이번에는 인형이 되어 한국을 찾아왔다. 발렌시아의 “밤발리나 콤파니 인형극”극단이 미치광이 돈키호테와 우스꽝스러운 산초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연출하여 공연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연되는 이번 인형극은 무언가 특별한 것을 계획하는 가족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가 더해지는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유럽전통인형극을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스페인 인형극 돈키호..

스페인 문학의 거장인 미겔 데 세르반데스 사아베드라는 마드리드 근교에 위치한 작은 마을 알칼라데에나레스에 출생. 1547년 10월 9일 산타마리아 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으며 1616년 4월 23일에 타계한다. 그는 7남매중 넷째로 자랐으며 아버지는 가난한 외과 의사였고 가정을 위해 스페인 전국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일을 했다. 그의 아버지의 잦은 여행에도 불구하고 세르반데스는 마드리드의 로페스 데 오요스 학교에서 잠시나마 정식교육을 받았다.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아크콰비바 추기경을 섬기고, 이어서 이탈리아 주재 에스파냐 군대에 입대하여 1471년 역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