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고대하던 공연이었다.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 빈 필. 과연 어떠한 연주를 들려주는가를 매우 궁금했었다. 너무나 기대가 컸던 탓이었을까? 베토벤 교향곡 6번 시작은 매우 좋았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박자들이 엉키고, 특히 금관에서 한번씩 삑사리처럼 생뚱맞게 들리는 소리들이 거슬렸다. 인터미션후 브람스 교향곡 4번은 긴장이 조금 더 풀리고 편안해졌는지, 훨씬 조화롭고 강렬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비교적 좋은 공연이었으나, 원래의 명성보다는 조금 못한듯...
물론 시차와 컨디션의 저하로 여겨지지만...
다음번에는 더 나은 공연을 기대해본다.
롯데 컨서트홀은 정말 아름다웠다!
| 역시 빈필 |
mj*** |
2016.11.02 |
31 |
몇 달을 기다렸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정명훈
.
늦가을의 브람스를 위한 밤
브람스 교향곡 4번
슬프고 우울하지만 장대한 4악장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에 이어지는 3번 3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은 탄성..
.
오늘밤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영화까지
.
맴도는 빈필의 바이올린,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당분간 이 감동 그대로.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할까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정명훈..
그래도 할인되지 않는 주차비..
공연후 한께번에 나오는 관객에 비해서
4대뿐인 엘리베이터...
Good! Good!!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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