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이다 라이브공연장은. . .음악을 참 좋아한다! 요즘 광석님을 알게 되어 노래를 많이 듣게 되는데 그 안에 창기님이 있더라 이렇듯 내 마음을 움직이고 몸을 움직여 공연장에 간 것이 20년 만이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야릇한 설레임으로 어리둥절 맥주만 마셔대다 보니 짧디 짧은 공연이 끝나 버렸다 하하 허탈하여라 창기님이 아무리 흥겹게 불러도 노랫말은 왜그리 슬픈지 취기는 오르고. . 돌아오는길 홍대거리를 걷다 멜랑콜리 해 져서 붉은 초승달이 미소짖는데 눈물이 핑 도는건? 음악에 취한건지 맥주에 취한건지 하하하 .
원래 동물원과 김창기님 팬인데 오랜만에 콘서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먹고 마시는 소극장 콘서트는 어떤걸까 궁금했는데
냉장고 가득 맥주와 음료수, 소주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입장입구 테이블에 작은 스낵 (쥐포까지) 이 가득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콘서트 별로 안좋아하는데 따라온 남편도 술과 안주를 보더니 좋아하더라구요
바깥에서 안주를 싸가지고 와도 되었는데, 옆에 계신 분들은 족발이랑 상추쌈까지 싸오셨더라구요 ^^
콘서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
작은 콘서트다 보니 아늑했고, 김창기 님이랑 같이 친구처럼 술마시고 같이 노래부르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랜만에 예전노래들 들으면서 같이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 좋아여~~ |
ah*** |
2017.06.01 |
17 |
오래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MT가서 통키타에 노래 부르고 술마시고 하는 듯했어요. 공연을 본게 아니고 즐기고 마시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노래 같이 하고 즐기느라 술을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적당히 먹고 약간의 술기운에 같이 흥겹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공연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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