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인간 이바노프" (기획:박병회 작:안톤 체홉 연출:전훈 음악,음향:이호 의상:정윤아 연주:정은주, 손지은, 나은수, 박민주 출연:정인범, 김인수, 김광현, 정창옥, 이상헌, 최기창, 박혜성, 천현진, 이주미, 이해다, 윤소연, 염인섭, 조장희, 이우종, 김기호, 이태식, 이병호, 이호, 박상민 주최:서울공대 연극회 동문극회 극단 실극 극장: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별점:★★★☆☆) 서울공대 연극회 50주년 기념공연이고 극단 실극 제12회 정기공연이자 30주년 기념공연이다. 2014년도에 "Man from Earth" 를 봤었는데 이번엔 30주년 기념 이라서 그런가 준비를 많이 하였다. 병회형 애쓰셨습니다. 아마츄어 공연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3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무래도 프로 연기자에 비해 좀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3시간 동안 무리 없이 공연 하였다. 오늘 눈에 뛴 두가지, 먼저 흰색과 검은 색의 의상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리고, 사샤역의 천현진 배우님! 작년에 못봐서 너무 아쉬웠던 "세자매"가 데뷔 무대인거 같은데 신인답지 않은 능숙함을 보여 주었다. 똑 부러지는 발성도 좋았다. 빨간색 의상과 웨딩 드레스 너무 잘 어울림... "세자매" 앵콜 공연 안하나? 아무튼 극단 실극의 발전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