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좋았으나 .. 너무 무거운 내용 이었습니다 ㅠㅠ
끝나고도 박수를 멈출수없었던...
배우분들의 감동적이고도 깨알 귀요미 연기까지 잊지못할 공연이었습니다! 극단희래단분들 앞으로도 홧팅입니다!
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인권을 가진 인간임에도 계급과 처한 상황이 무엇이라고
한 쪽은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고, 한 쪽은 인두겁을 쓴 악마처럼 구는건지...
전체적인 분위기와 배우분의 리얼한 연기가 극에 진심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연극입니다. 추천합니다.
| 수(獸) |
yi*** |
2018.03.09 |
126 |
"수(獸)" (작,연출:황성은 음악:이동현 출연:손영주, 김영진, 김승용, 윤경하, 황성은, 이진희, 이한별, 장미지, 김홍현 주관:극단 희래단 극장:드림시어터 소극장 별점:★★☆☆☆) 내용을 살짝 보니 북한의 수용소 얘기이다. 예상대로 내용은 무겁다. 여기에 비슷한 장면의 반복이 지루함을 준다. 그래도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예전에 분단됐던 독일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 책을 읽었었습니다.
아 북한에도 나와 같은 일반적인 사람이 사상이 잘못된 걸 알지만 어쩌지 못해 그저 살아가고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머릿 속에서만 생각하던 북한의 모습을 연극을 통해 생생하게 느꼈습니다.
북한에도 우리와 똑같은 일반적인 사람이지만, 그 땅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억압과 학대를 받으며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배우 분들의 열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좋은 연극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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