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조금씩 보다보니 자주 들리는 이름이
바로 ''안톤 체홉''이라는 분이더군요.

몇 작품을 보면서 체홉 작품은 꼭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작품도 거들었습니다.

연출도 연기도 모두 좋았습니다.
몰락하는 귀족이 몰락하는 걸 알면서도
파티를 열때, 자꾸 제 모습이 비춰지더라구요.

나이 먹어가는 것에 이제 수능하고 거기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가야겠다는 기특한
결심을 하게 해 준 연극이었습니다~

다음 작품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극단입니다.
배우들, 공연관계자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한 명의 인물도, 단 한 장면도 정이 가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극장 내의 계단에 야광 표시가 없어서 위험하더군요. 실제 다른 관객들도 많이 걸리고 많이 쿵했어요..ㅠ 야광테이프를 한 번 더 마킹해야할 것 같습니다. 꾸준히 좋은 작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ㅡ 안똔체홉학회 팬☆

체헙 정극의 매력이 가득

명작에 명품공연, 거의 완뼉한 작품해석으로 연출한 전훈연출가에게 최고의 찬사를 준다. 또한 배우들의 꾸밈없이 진솔한 연기는 내 눈속에 감동의 비를 내리게했다. 로빠힌, 처음이다. 나를 울게한 로빠힌은. 더말하면 구차할듯... 이것이 기본입니다. 이것이 최고입니다.

오늘 7시 30분 공연을 관극한 연기를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집에 가는데 계속 여운이 남아서 관람평을 쓰게 됐습니다. 안톤체홉 작품 공연은 몇 번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전훈 연출님의 벚꽃동산을 보게 되면서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체홉의 메시지를 알게 됐던 공연이었습니다. 일단 텍스트로만 읽으면서 이해가 안됐던 점들을 공연을 통해 아 이런 뜻이었구나 알 수 있게 되었고, 배우분들의 연기를 통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연 보는 내내 배울점이 많아서 노트에 계속 끄적였어요! 공연이 끝나고 아 벚꽃동산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저에게는 너무 재밌고 알찬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연출 쪽에도 관심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전훈 연출님께서는 이렇게도 표현하셨구나 생각도 들고 그냥 정말로 저는 보는 내내 흥미로웠고 새로웠어요! 로비에서도 연출님 정말 좋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꼭 전훈 연출님과 같이 작업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하고 열심히 달릴꺼예요! 오늘 이렇게 좋은 공연 볼 수 있게 해주신 연출님과 배우분들 정말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