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을 찍을 것이다.
여성들에겐 더 많은 목소리가 필요하다.
일단 페미니즘 연극제가 올라온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고 행복합니당...
이렇게 조금씩 공연계도 변화해가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사실 어디까지가 ''페미니즘'' 연극이냐에 대한 정의가 확실하지 않아 보는 내내 생각이 많아졌지만,
그걸 또 만들어가는 과정이 한 발의 내딛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텍스트가 너무 재밌었어요 배우들과 캐릭터들도 좋았습니다 유쾌하지만 가볍지는않은 내용이었고 많은 배움을 얻은것 같았습니다! 정말 좋은 극이었어요
제목이랑 웹자보만 봤을때, 성역할 정치 - 여성- 비판적 견지 뭔가 다크한 내용이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재밌는 여성 캐릭터가 많아서 유쾌하게 잘 봤어요.
1980년대 미국 여성운동, 남녀평등수정헌법안 논쟁,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 등 다양한 주제로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같이본 지인하고 한참 얘기했네요.
2,3번 다시 봐도 괜찮을 만큼 가볍지 않고, 지적인 작품이에요.
연극 제목은 다시 짓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과 맞지 않아요.
락밴드 노래 가사와 연극이 어떤 관련 있는지 .... 아직 모르겠어요.
좋은공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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