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대한 지식이 없어서일까? 뭔지모를 크리스마스란 단어에 약간의 흥분도 있었던것이
그 날 분위기르 만끽하지 못한것같다. 영어의 제목만 그나마 알아 듣고 ^^ 관객과의 호흡이랄까
아무튼 조금은 아쉬웠다.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대체적으로 편안하고 잔잔하게 편곡해 연주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장소가 금천구청이라 그런지 무료표를 남발한 듯
청중들의 반응들은 좀 뭐랄까... 이런 공연들에서 느끼는 관객들의 반응보다는
이런 류의 공연에 익숙치 않은 아줌마, 아저씨들의 전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듯 해서
조금 깨는 면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공연 자체로는 매우 훌룡하여 돈을 지불하고 관람한 관객으로서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훌룡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다.
론브랜튼의 공연은 처음이었지만 기대 이상이라고 생각되어
내년에도 같은 씨리즈를 한다면 다시 갈 것이다.
금나래 아트홀....주변에 아무것도 없고..밥도 제대로 못먹구 가서봤는데..
뒷자리에 아이는 발로 의자 뻥뻥 차대고..
무대도 정말 어찌나 촌스러운지...
그리구 연주도 그닥 ....
지난번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공연을 보고 나서 본거라 더 비교되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동요를 편곡한 것도 그닥....
그냥 오리지널 재즈 연주곡들은 괜찮았는데 추천하고 싶은 공연은 아니었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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