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알고 갔더니 절반 이상이 사담. 사담이 어떻게 해설입니까 ? 그리고 쓸데없는 얘기를 왜 그리 길게 하는지 클래식을 더 친숙해지도록 흥미를 주기위함이란 부연설명은 전혀 부합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공연이 5살짜리 아이를 위한 것인가요 ? 부모님 말씀대로 부산 수준을 너무 낮게 잡고 보신 것 같네요. 클래식 관심 없는 사람이면 돈 주고 공연을 보러 왔겠습니까 ? 제대로 된 클래식 공연을 기대했더니 장터에서 마이크 잡고 노는 원맨쇼에다 관객앞에서 악단에게 쪽 주는 수준이라뇨. 본인 생각 무턱대고 물어봐놓고 무슨 대답을 기대했길래 연주만 할줄 아냐고 하죠 ? 공연 뒤 그 악단에게 꼭 사과하셨길 바랍니다. 돈 내고 공연보러와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경험을 다 했네요. 연주 열심히 한 knn교향악단은 무슨 잘못인지 이런 해설이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준이하의 공연이었습니다. 다신 보고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