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가 엄청 섬세한거 같고,
지휘자님 완전 개성넘치시더라구요.
무엇보다, 클라츠 필하모닉이 2부 오프닝으로 연주해주신
오페라의유령/알라딘/레미제라블 메들리 너무 좋았구용!

성민제님의 더블베이스 저음 매력 진짜 대박!
Swanlake,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나올때 숨멎하고 귀호강했어요!

민유경님의 바이올린 듣다가 생상의 곡이었나요? 도입부분에서 눈물쏟았습니다.
실처럼 연주하는 부분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클래식 잘 모르는데, 입문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무대는 정말 너~어무 유쾌하고 보기좋고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두분의 듀엣곡 all i ask of you, Take me as i am, 그리고 센스만점 엔딩곡 Time to say goodbye 가 너무 기억에 남네요.

귀호강 제대로 한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1부 마지막 곡 Bottesini Gran Duo였나요?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오케스트라 함께 연주한 곡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다 젊으시고 개성있는 지휘자분까지...정말 신선했습니다! 연주도 좋았고 관객호응도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 그리고 부부의 하모니는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 신년음악회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