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발표될 신고도 듣고 제 생애 최고였어요 ㅎㅎ

밤이되니까라는 노래를 듣고 팬이 됐었고 펀치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콘서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라이브를 콘서트에서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 기대하면서 갔는데 무대의 커튼이 걷히고 처음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 소름이 돋았네요.. ㅠㅠ 라이브를 실제로 들어보니깐 사람들이 가수에게 CD를 씹어 먹었다는 말을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두시간이 넘는 무대에 끝까지 안정적으로 노래를 하는게 가수는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콘서트 구성이 노래와 소통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깐 펀치님과 팬들 사이의 거리감이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 오히려 이로인한 불편 했던 점들이 아랫분의 후기에 잘 나와있는 것 같네요. 상당 부분이 공감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첫 단독콘서트이다 보니 팬분들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펀치님을 보거나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어서 콘서트만을 기다렸었는데 만나 뵙게 돼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찾아가겠습니다!! 남은 전주 콘서트도 잘 마무리 하시고 이번 노래도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좋은 하루 선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펀치라는 가수에 대해 한층더 알수 있었던 시간인거 같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만 알고있다가 문뜩 이사람의 콘서트는 어떨까? 라는 마음에 방문하게된 콘서트였습니다.

굉장히 어여쁘고 활발하고 흥이 넘치는 사람으로 제 기억에 남았고 그부분도 보기 좋았습니다.

막상 노래 자체는 절절한 이별노래가 많았지만요

그럼에도 눈과 귀가 풍부하게 행복할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도를넘는 팬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관객참여를 통해서 팬서비스를 하는 장면은 웃음도 나고 굉장히 즐거운 관전 포인트였으나

편지를 써왔다며 흔들고 전달하면서 할말이 있다는 소리를 하면서 무대위로 올라가는 행위를 보고 저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덕에 재미있게 즐기던 공연의 흐름이 완전히 끊겨버리게도 했구요,

물론 가수와 팬이 소통을 하는것 자체를 나쁘게 보지는 않지만 팬미팅이나 팬싸인회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즐기는 콘서트장에서 개인의 욕심을 체우기 위한 행동을 하는 팬이나 이걸 제지하지못하는 공연장측의 반응은 공연의 흐름을 완벽하게 깨버렸습니다.

물론 가수의 입장에서 본인의 팬에게 무뚝뚝하게 대할수 없고 한명한명이 정말 소중한걸 모르는건 아니나 적어도 콘서트라는 상황에 있어서는 해당부분은 반드시 없어져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노래 완곡하실뻔했다 라고 펀치님이 소개하셨다는 남자분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글입니다.

가수사랑도 사랑이지만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위한 행동은 엄청나게 눈쌀이 찌푸려졌다는점 알았으면 싶네요.

또한 노래보다 늦어지는 화면 전환이나 자막 연출등은 공연의 분위기를 조금 어긋나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숙한 팬덤의 정착과 무대연출이 조금만 더 뒷받침이 된다면 정말 보기좋은 무대로 변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목소리 너무 좋고 너무너무 이쁘시고 중간에 대화하실때도 성격도 시원시원한게 너무 좋아보여요. 오늘부터 강냉이 될래요

앞으로 방송활동도 해주시고 콘서트도 종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