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3시 공연이었고 5시 10분에 끝났습니다.
쉬는 시간 없이 쭉 가는 공연이었고 중간중간에 상징적인 요소들이 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었어요.
중간중간 노래들도 너무 좋았고 10명의 전태일이 나온다고 해서 다소 헷갈릴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무색할만큼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전태일로써 현재 근로자 중의 한명으로써 현재도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관객석을 통해서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무대 세트들도 그렇고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는 내용도 무대 연출도 꽉 차있고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 조금 실망 |
zh*** |
2020.06.19 |
39 |
전태일의 삶과 당대에 대한 이야기는 잘알고 있습니다. 이미 평전, 뮤지컬로도 많이 접했으니까요.
그 서사를 푸는 방식도 다양하겠지요. 이 극은 함축적, 상징적 한편으로는 일차원적, 반복적인 표현이 있어 지루하고 유치하다는 느낌을 많이 가졌고, 무대는 넓으나 활용을 못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해서 포인트가 되거나, 클라이막스가 없는것 같아 지루했습니다.ㅠ
기대를 했는데 아쉽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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