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뭐야~
너무 좀 억지스럽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뭐랄까,
보면 볼수록 깊이 빠져드는게 연극의 매력이라지만,
이 공연은, 깊이도 있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다.
소심한 가족이 돈이 없어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빈집에서 살면
그 집에서 계속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에
겪게 되는 이야기다.
귀신 부부 역시 사람이 들어오면
절대 안된다는 규칙 아래 서로 집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에 대한 내용인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공연이었다.
열연도 열연이었지만,
정말 내용이 마음에 들었던 그런 공연이었다.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빠져보실 분들에게
강추!!!
정말 대박입니다.
소심한가족
엄마가 같이 보자고 해서 별 생각없이 보게되었는데,
박노식씨도 나오고 해서 깜짝놀랐습니다.
일단 멀티맨!!!! 너무 대단하십니다. 자유자재로 연기를 하시는걸 보면서 와~ 정말 대단하시단 걸 느끼게 되었고, 김인경역으로 나오신 여자분도 정말 연기를 잘하시고 !!!!
모두 다 자기가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억지 웃음이 아닌 정말 진심으로 나오는 웃음으로 연극 보는 내내 계속 웃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정말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이어서 같이 보러간 동생이 오늘 또 보자고 하네요 ㅎㅎ
| 관람후기~ |
a0*** |
2010.05.13 |
170 |
소심한 가족과 귀신과의 집을 사수하기위한 초대박 난동 코미디~
제일 먼저 들어갔더니 박노식씨가....
("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를 외치던~ "침팬치 인간보고서"에서 침팬치로 열연하시던~)
그 박노식씨가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군요~ 연극내내 너무 웃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건 멀티 1인5역을 한거 같은데~
그분 성함은 모르겠고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에 인간의 정과 사랑을 느끼게하는 잔잔한 마무리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여튼 길게쓰면 머리아프니깐....직접 가서 보세요~!! 온~가족 같이 보시길 강추 합니다~!!
(아참~ 배우들이 직접 같이 사진 찍어 주시네요~!)
좀 컨트리적인 연극인데 어쨌든 관객 반응도 좋고 재미도 있다
내용은 어느 폐가를 둘러싸고 그 집을 차지하기 위해 원래 그 집 주인이었던 귀신 부부와
새로 그 집을 차지하려는 인간 가족 간에 벌어지는 해프닝인데 끝 무렵에는 가슴 싸한 감동까지 있다
(요런거 사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코드인데.....)
특이한 점은 연극 시작 전부터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박노식씨가
객석을 돌아다니며 관객들에게 인사도 하고 주변 정리도 하고 그러면서 관객들 맘을
좀 풀어 준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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