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함께하는 "따로 또 같이" 라는 컨셉의 콘서트이다.
항상 화면으로만 보다가 오랜만에 직접 공연을 보니 더욱 새롭고 감동적이었다.
역시 음악하는 사람들이라 목소리도 감미롭고 입담도 좋았다.
옛날 가수들이 하는 옛날 노래들이라 아이들이 재미없어하지 않을까 했는데, 끝나고 물어보니 너무 좋았다고 한다.
역시 예술은 나이, 국적, 성별 불문인가 보다.
특히 엄마가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좀더 자주 공연장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오다 바람불고 스산하니 날도 추웠지만 기분만큼은 꽃구경 제대로 하고온듯 아주 좋았답니다.
새로 개관한 극장이라 새것의 냄새가 났으나 그것 마저도 전혀 개의치 않았을만큼~~
박승화/남준봉씨 친한 친구라 그런지 케미가 좋았어요.
둘의 공연을 처음 본건 아니었지만 이날은 더욱 더 좋았던거 같아요
두분다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니... 뭔 말이 필요하겠읍니까만...^.^
암튼 간만에 제대로 힐링하고 온 기분좋은 공연이었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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