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 처음 예매한 뮤지컬 공연이라 엄마도 아이도 들떴는데..
백신 패스로 임산부인 엄마는 못가고 아빠랑 딸 둘이 다녀왔어요~

신나하는 딸의 모습을 못봐서 좀 아쉬웠지만 아빠가 잘 데리고 다녀와줬고
아빠와 딸의 추억을 만들어준거 같아 좋습니다.

아빠 말로는 아이가 공연을 못즐겼다는데.. 제가 봤을땐 공연에 집중하느라 너무 몰입해서 인거 같아요~
공연 보고 와서는 현관에 들어오기 전부터 재잘재잘 공연에 대해서 떠들었습니다. ㅎㅎ

어떤 오빠가 훌라우프타고 뱅글뱅글 돌았다~, 캐리 언니 앨리 언니 진짜 봤다~, 노래 잘한다 언니한테 반했다. ㅎㅎ
신이나서 또 보고 싶다고 하네요~

얼른 코로나 끝나서 맘 편히 같이 즐기는 공연을 보고 싶어요~

덕분에 즐거운 공연 관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는 좋아하기는 했는데 2년전 공연보다는 내용이 약간 부실한듯 해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ㅎㅎㅎ

공연을 처음 본 딸이 엄청 몰입해서 재밌게 봤어요

한달전 예매해놓고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갈까말까 많이 망설이다 다녀왔습니다
큰무대에서 하는 멋진 공연에 눈을 반짝이며 눈을 못떼는 아이모습에 다녀오길 잘했다 했네요
티비에서만 보는 캐리 엘리를 직접 봐서 너무 즐거워하네요
콕만하던 아이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선물이 되었어요
방역수칙 잘 지키며 서로 조심하니 즐거운 공연관람이 되었습니다

5살짜리 딸아이가 평소에 캐리TV를 자주 봅니다.
어느 날, 어떻게 알았는지 부산에서 캐리 언니 공연한다고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보러가자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예매를 하고, 공연 당일엔 마스크 두장씩 겹쳐쓰고 공연 보러 다녀왔습니다.
공연 시작 20분 전에 도착하여 예매한 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봤습니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두 눈을 반짝이면서 공연을 보는 딸아이를 보며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부모님이 무대에 올라가서 춤동작을 배워보는 코너가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아이 엄마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공연 끝나고 캐리와 앨리 언니 친필 사인이 들어간 캐릭터 인형도 받았습니다^^
엄마가 무대에 올라갔을 때 조금 창피하다고 이야기 했던 아이지만 인형을 받고는 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집에와서는 또 보러가고 싶다고 조르기까지 하더군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평소에 관람비가 비싸다고 생각해서 애써 모른척 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월에 있을 번개면 공연도 보러갈 예정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 하시는게 쉽지 않을텐데 열정적으로 공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