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특히 엄마가 나올때 엄청 울었어요ㅠㅅㅠ

간만의 아이와 연극 관람이라 무엇을 볼까 많이 찾아봤어요.
"내일은 내일에게" 참 제목이 와 닿았지요.
소극장 공연이 처음인 아이가 내심 불편하거나 보기 꺼려할까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보는 내내 피식 웃기도 하고 박수도 치고 잘 보는 모습에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뇽의 엄마찾는 연습을 할때 어찌나 울었던지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마뇽!!! 연기 너무 잘하세요!! 진짜 반했잖아요! 어쩜 진짜 프랑스에서 엄마찾으러 온거 같았아요.
이상 카페 사장님의 등장은 소리를 지를만큼 쇼킹이였어요!!! 그만큼 재미있었지요
녹두는 진짜 고딩랩퍼던걸요 !! 랩도 신나고 호응하며 관람했어요
연두의 꿋꿋한 모습은 저를 다시 돌아보게 했어요.
카페 사장님의 말씀처럼 아이들은 멈추지 않고 부딪혀본다했어요.
그 얘기를 듣고 되돌아보니 아이에게 무언가 제안을 했을 때 싫다 소리를 안했더라구요.
아이들은 신기하게 주저하기 보다 정말 부딪혀 보는거 같았어요.
오히려 어른들이 기피하고 주저했지요.. 정말 많은 걸 생각하고 느끼게 했어요.
좋은 시간, 좋은 공간, 좋은 추억, 좋은 기억, 좋은 생각 할수 있게 연극 만들어주시고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보기도 좋고 가족들과 보기도 너무 좋아요!!! 적극 추천합니다.

극장도 너무 싫어하고 공연도 싫어하는 우리 딸래미... 오늘도 꼭 가야하냐며 가기 싫다고 그렇게 심통을 냈는데... 너무너무 재미 있었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도 전화해서 다행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자랑을 하네요.... 연극의 첫 경험을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큰기대는없지만 어떤 내용을전달하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객과의호응도아니고그냥 즉흥적인 장난으로느껴져요..ㅜㅜ 흠..아이도 그닥..잼나진않았다네요

웃다가 울다가 반복하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사춘기 와서 감정표현이 많이 없어진 중학생 아들도 웃으며 눈시울 붉어지며 보는걸 지켜보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