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파가니니가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부지런히 예매를 하고 드디어 첫 관람을 했습니다. 주말에만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봤어요. 여전히 멋있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콘 파가니니의 연주와 석기 파가니니의 연주 모두 각자의 음색과 감성으로 다른 스타일의 연주를 들려줬는데(아직 주찬니니는 못 봤어요) 두 분의 공연 모두 감동적인데 뭔가 느낌이 달랐어요. 음악을 잘 몰라서 표현하긴 힘든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더 아픈건 콘 파가니니였고, 정말 이렇게 홀리는건가 싶었던건 석기 파가니니 였습니다.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멋지 연주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공연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5월에는 연휴가 많으니 더 자주 극장에 방문할 수 있을거라 믿어봐요. 언제나 멋진 공연 부탁드리고 무탈하게 막공까지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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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오신부님 너무 짱이세요...스태인드글라스와 십자가 조명도 극 분위기에 맞고 정말 멋있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