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수진은 조연출로 나와
독특하게도 관객들과 소통을 하면서 연극이 시작된다.
관객들의 자리도 찾아주고 안내도 해주고..
또한 배우로 나오는 준호도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어디서 왔는지 누구랑 왔는지 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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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선한 컨셉이어서 배우들에게 괜히 내적 친밀감 생기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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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똑똑하고 인기도 많은 여자 아나운서는
누가 봐도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
도박빚과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아버지로 인한
현실적인 문제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야하고 자기를 다 버리고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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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지만
남들이 모르는 아픔이 있을 수 있음을
극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고
아픔을 견디고 이겨내려는 모습에서
우리는 또 깨닫고 배울 수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에 공감하면서 눈물이 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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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고 가슴 따뜻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 꿈은 드라마 촬영 감독이다 나는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내가 촬영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대학교에 들어가보니 나보다 촬영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았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면서 점점 내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어지고 딴 애들한테 비교하면서 자존감은 점점 내려갔다 그래서 연극을 보면서 되게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있는 그대로 사는게 젤 멋있고 행복하다는걸 생각하게 됬던거 같다
정말 말 그대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처럼
연극 보면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오늘은 친구랑 보러 갔지만, 다음에 또 연극 진행되면
연인이랑 보러 갈게요... 그때까지 연인 사귈 수 있겠죠?ㅎㅎ..
정말 오랜만에 문화 생횔을 했네요. 대학로는 정말 언제 가도 젊음이 느껴져 좋으네요. 간만에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라는 의미 전달이 확실한 연극을 관람했다. 배우 5명의 열연으로 아주 멋진 연극을 관람했다. 배우 황현씨의 열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베스트셀러라 하지만 소설도 아닌 에세이집을 어떻게 무대 위에서 표현할까 궁금했는데 연극을 직접 보니 그 궁금증이 백퍼 해소된 느낌이다.
배우들은 에세이 제목 그대로를 연기로 표현한다. 여러 어려움이 가로막고 있음에도 나 자체로서 살기로 한 그들의 캐릭터를 자연스레 응원하게 된다.
.기대보다 훨씬 재미난 작품이었다. 멀티역을 제외한 네 배우들은 정말 제 몸에 딱맞는 옷을 입은양 캐릭터에 잘 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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