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창작소 공간의 공연을 처음 보게 됐는데 좋은 작품, 좋은 배우들이 모여 두시간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긴서사가 이렇게 좋을수 있다니! 슬픔과 여운으로 가득했어요! 배우분들 너무 연기잘하심..캐릭터도 찰떡..
당연한 것이지만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다양한 관극평이 있을것 같은 작품. 극이 흐르는 방식이 정말 많은 연습과 수고가 느껴진다. 누구하나 흐름을 망치지 않고 보는내내 삶이라는 살아 숨쉬는 모든이들이 겪는 사건만 다른 삶속에서 우리를 계속 살아내도록 하는 아카시아나무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더 나은삶도 더 부족한삶도 없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이에게 공평한듯한 삶이 그시절 먹고사는 문제없이 풍족해 보여도 고단한 만옥의 삶과 엄마와 함께하고 싶어 폭풍같은 세상으로 뛰어드는 미자의 삶을보며 삶은 시대의 배경과 모습만 다를 뿐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해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고픈 작품. 극이 흐를수록 눈물이 나서 눈뜨고는 볼수가 없는 작품 도쿄,아카시아! 잘 봤습니다!!
| 두번째관람 |
s2*** |
2024.11.13 |
80 |
어머니 모시고 또한번 찾은 도쿄아카시아
많이 우시고 재미있게 보셨다고 말씀하셔서 시간 내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 한명 한명이 가지고 있는 힘이 강력한 극이였습니다.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었고, 배우마다 역마다의 감정이 잘 전달되어 너무너무 좋은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무대에서 연출하기 힘든부분까지 섬세하게 연출되어 시대상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만옥이 이야기 하는 ''팔자''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에 남아 곱씹어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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