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로 인해 심하게 고려하다가 마주한 윤하 크리스마스 공연.

KTX타고 가서 봐야하는 공연은 처음이라 고민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엄청난 공연..!

체조 경기장 금토일 다 관람하였지만
180도 공연도 궁금하여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셋리는 역시나 좋았으며 두 번의 앵콜도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라 캐롤까지 듣게 되어 완벽한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윤하콘으로 간거 완전 신의한수 대유잼 핵유잼입니다. 진짜 최선을 다한 공연 소통하는 공연 그자체였어요

2024년 동안 총 4번의 윤하 콘서트를 관람했다.

3월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봤을 때는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살면서 처음 가본 콘서트이면서도 엄청난 무대 조명과 밴드 음악들 그리고 윤하의 멋진 보컬까지 충격적인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12월 25일에 본 콘서트는 똑같이 부산에서 관람했다.

첫 곡으로 나온 맹그로브 라는 곡은 처음부터 나를 소름 끼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쿵 쿵 울리는 드럼소리와 윤하의 보컬과 함께 노래하는 피아노 소리가 첫 곡만으로 모든 관람객들을 소름 끼치게 했을 것이다.

그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이돌 윤하 이다.

노래와 춤을 함께 보여주는 무대는 몸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은화, 오르트구름, 나는 게획이 있다 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준비해준 캐롤 선물

캐롤을 부르는 모습에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윤하 콘서트를 선택한 것은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느꼈다.

2시간 30분 정도 공연을 한 것 같은데 2분 30초처럼 짧게 느껴졌다.

항상 멋있는 모습과 좋은 노래로 우리에게 선물을 주는 윤하는 나에게 산타이다.

Growth Theroy의 노래와 전 콘서트에는 없던 춤과 함께 듣는 음악이 좋았다. 일어서서 막 춤추고, 응원봉 흔들고, 응원하며 재미있게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