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날때마다 히로미 콘서트를 조회하는데..
아직 계획이 없나보네요.
4집앨범이 발매되었으니 이제 우리나라도 찾을때가 됐는데..
히로미 홈피 들어가봐도 온통 다른나라 스케줄만 잡혀있더군요..
(영국,일본,미국,스페인,이태리 등등..)

히로미와 그녀의 멤버들의 압도적인 무대를 다시 보고싶습니다~!

넘치는 에너지와 화려한 테크닉의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싸인회에서 보여준 매너까지..

좋은 공연 보고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에로틱 할 정도로 섹슈얼한 느낌이 강했던 연주..열정이 느껴진 공연이었네요.

작년 내한공연 본 후 히로미와는 두번째 조우.
히로미와 팀원들 모두 신기하게도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하나 작년이랑 거의 바뀐 게 없이 무대에 나타난다. 히로미의 운동화 색깔, 여전히 빨간색이다.^^
자리는 건반을 바라 볼 수 있는 쪽을 선호해서, 앞쪽 중간열 맨 왼쪽을 선택했다. 거의 한달 반전(7/10)에 예약을 했건만 1, 2열은 매진. 강적들이 있나 보다. ㅎㅎ

첫 번째 곡부터 무슨 곡인지 기억이 안 난다. 라틴리듬으로 시작되는 약간 어려운 곡, 작년엔 Summer Rain이 오프닝곡이었는데.. 그러고 보니 이 곡엔 색소폰이 들어가는데 그럼 작년엔 이 부분을 테입으로 대신한 건가?
두 번째 곡은 Spiral, 세 번째 곡도 곡명이 안 떠오르는 거 보니 잘 안 듣던 곡인가 보다.
네 번째에서야 애청곡, old castle, by the river, in the middle of a forest가 나온다. 히로미 연주를 보면 반복되는 프레이즈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트레믈로를 하면서 왼손으로 솔로를 하는 인상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1부 마지막 곡은 Return of the Kung-Fu World Champion, 아직도 좋아하진 않는 곡이지만 히로미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진다. 그리고 그렇게 사진 촬영하지 말라건만 몰래 찍는 사람들을 적발해내는 안내 언니들의 엄한 표정이 재미있다.

2부 첫 곡은 Edge, 약간은 귀에 거슬리는 반복되는 부분이 지속되며 가끔씩 듣기 좋은 아름다운 솔로가 섞이면서 묘한 분위기를 내지만 곡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CD에는 5분여 연주일 뿐인데. 두 번째로 애청곡, Love & Laughter 오늘 공연에서 젤 맘에 드는 순간, 그런데 벌써 공연이 그 곡을 마지막으로 끝나다니 아쉬웠다.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앙콜곡으로 1집의 The Tom and Jerry Show, 엄청난 속주의 Ragtime, 베이스, 드럼이 빠진 솔로지만 강력한 포스를 느낄 수 있다. 4집으론 히로미의 솔로 피아노 앨범을 기대해본다. 올해엔 좋아했던 지난해 앙콜곡과 Big Chill이란 곡이 빠져 아쉽긴 하지만 내년엔 새 앨범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집에 돌아와서 다시 CD로 들어보지만 밋밋하기만 하다. 역시 히로미는 라이브로 봐야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지난번 공연한 에디 히긴스의 경우는 오히려 CD로 들을 때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정말 좋았습니다.

동영상으로 처음 히로미를 알게되고

순간 매료되서 공연을 봐야겠따는 생각이 들어

예매를 했거든요

정말 좋은 경험 했구요

너무너무 무대매너가 좋구 연주할때 열정적인 모습 정말 보기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