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이 없었는지
노래와 노래사이 흐름도 뚝뚝 끊기고,
통역은 재때 안나오고,,
관객과의 교감에 실패한 공연인 듯..
노래와 연주는 좋았지만
곡과 곡 사이 뚝뚝 끊기는 분위기 때문에
감동이 반감되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을 많이 보는 편인데
말주변이 없는 뮤지션은 그냥 노래를 계속 이어서 하는 것이 나은 듯..
컨셉없는 공연기획이 음악성 있는 뮤지션의 공연을 얼마나 재미없게 만드는지
실감하게 된 공연..
너무 아쉬웠던 마음에 몇자 적어보았다.
아무래도 같은 국적이 아니다보니
통역이라던가 공연의 진행이 매끄럽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나오미의 청아한 목소리와 고로의 기타 그리고 첼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곡 준비 간간히 나오미씨가 던지는 멘트라던가
고로씨가 ''안녕하세요'' 혹은 ''감사합니다'' 하는게 왜이리 웃기던지.
스페셜 게스트 원모어찬스 비록해서 오지은씨까지
보사노바에 폭 빠졌다가 나온 기분이었어요.
끝나고 사인회 가졌는데 고로씨는 많이 쑥쓰러워하시고
나오미씨는 참 상냥하셔서 훈훈했습니다.
나오미&고로의 팬이거나 보사노바풍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해드리겠지만
별 관심이 없으시다면 약간은 지루하실수 있으실지도..
쨌든 전 정말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나오미앤고로상의 공연 잘봤습니당!
다 좋았는데, 아쉬운점이 있다면 약간 공연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다는점.
일본분들이기때문에 통역분이 바로바로 나오주셨어야 했는데,
뭔가 매끄럽지가 못했다는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몹시 기다렸던 공연이었고, 역시 음악은 좋았다.
그러나 공연준비, 기획은 엉망이었다.
나오미 앤 고로의 콘서트 소식을 듣고 부산에서 바~로 갔는데 정말 가을저녁에 딱 맞는 편안한 분위기의 소극장 공연으로 딱 좋았어요.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수줍은듯 한국에 와서 겪은 해프닝도 이야기해주면서 연출되지 않은듯한 진행방식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오미의 목소리는 정말 청초했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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