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도 갔었는데 그때보다 규모가 커져서 다양해져서 재밌었어요. 다회용 용기써서 환경 생각해서 푸드 트럭에서 음식도 제공하고 좋았어요~!! 숲에서 음악에 집중하면서 춤추길 원하면 가면 너무 좋은 페스티벌이에요 ㅎㅎ

다른 사람의 눈치 보지않고 자신의 개성을 마음 껏 드러내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즐기는 자유로운 페스티벌

밤새진행되는 거라 중간중간 쉬면서 즐길수 있어요!

산 속에서 하는거라 새벽에는 춥고 가기가 어려웠으나 주차장이 잘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전에는 서울에서 버스 대절 해줬는데 아쉽네요

화장실에 휴지가 자주 떨어지고 관리가 잘 안 되었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골 산속에서 나랑 음악으로 온전히 즐겨요~!

자연 음악 술 캠핑 음식

좋은건 다있습니다

이거 웨 안 가 요 ?

10월에 또 하신다는거 같은데

닥 예약 ㄱ ㄱ 입니다..

사랑해요 디에어하우스

이런식으로 운영할거면 하지 마세요.
특히 캠핑에 대한 이해 1도 없으면서 대체 왜 캠핑존을 묶어 팔아요?
숙박권 팔아놓고 운영미숙에 따른 불편은 알아서 감수하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애초에 설명도 미비하고 제대로 공지해준 게 없으면서 문의에 기싸움하듯 대응하고
스태프랑 자봉들은 나몰라라 앵무새처럼 지시 받은대로만 한다뇨
경계 허술해서 담치기 하고 난리더만 그런건 통제도 안하면서
정식으로 입장하는 사람들한테만 별의별 잣대를 다 들이대고 ㅋㅋㅋ
돗자리도 안된다더니 들어가니 다들 펴고 앉아있는데다
액션캠 반입불가 기준은 뭔지.. 암만 액체류 반입 금지라 해도 융통성이 있어야지 렌즈보존액까지 압수하는 게 말이 되나요?
흡연존 있는데 스테이지에서 연초 피는 사람들이나 좀 제재하지
그냥 민가 마을인데 통제인원도 거의 없어 도로는 개판되고
다음날 바닥 상태 보니까 널부러진 피티병이랑 쓰레기 ㅉㅉ 친환경 컨셉이 무색하더만요

예상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사운드도, 분위기도 대부분 흡족했어요.
날씨까지 딱 맞아떨어져서 참 좋았고요.

아쉬운 점들도 물론 있었어요.
남산면 마을 부지에서 행사가 이루어져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줄곧 있었고(보상은 당연히 해주셨겠지만...)
사이트가 마을에 있어서 좁은 길 때문에 주차난도 엄청 심했구요.
(제2, 제3 주차장을 먼 곳에 배치하여 셔틀버스로 오가게 한 건 패착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 번엔 좀 더 깊숙한 산골이거나 수도권에서 먼 지역에서 이루어지더라도
주변에 마을분들 안 계시고(음악 소리 크게 전달되지 않고) 최대한 한적한 곳에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주최측에서도 이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올 줄은 예측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다음 번엔 푸드 및 음료 부스와 스탭, 계산대 부스 등 모든 걸 더 많이 준비해두셔야 할 듯하고요.
(인원 수에 비해 주문 카운터가 너무너무 적어서 나중엔 음식 주문도 포기하고 굻었습니다...
화장실 등 기타 편의시설도 열악했고요.)

이런 점들을 보완하여 다음 번에 더 좋은 라인업으로 열어주신다면
또 달려갈 의향이 백프로입니다. 무엇보다 행사장 스태프분들 특히 너무나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