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보이는 것이 경이로다.
나무, 벌레, 폭포..

소품은 진짜 통나무와 돌을 지고 이동한다.
모든것을 산 주위것에서 구하며 산사람의 생활한다.

사회에 버림을 받았던 것일까?
3남자는 각자 다른인생이지만 그들의 뜻과 의지는 한결같기에 허물없이 지냈다.

자연과 함께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순수해 보였다.
아무것도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바다로간 소금인형은 바다의 깊이를 알려다 녹아 없어진다."
당신을 재기 위해 피속으로 들어갔지만 사라져간다.
현실을 벗어나 속세를 알려고 하면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남들처럼 녹아내림을
의미 하는것이다.

속세와 인연을 끈고 그렇게 살다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사람들이
흔들리게 된다.

묵언수행을 시작했지만 깨어지고 행동 하나하나가 기존의 모습보다 흐트러짐과
뜻하지 않은 인간의 심리와 감정을 느끼고 보여준다.

몇십년동안 선원의 생활이 지금의 감옥처럼 느껴지게 된다.
새로운 희망을 찾은건가?
지금의 삶을 이대로 끝낼것인가?
단 며칠만의 모든것이 순식간의 다툼과 투정으로 변화하게 된다.

''웃음뒤에 눈물이 있고 눈물뒤에 웃음이 있다.''
기쁘지만 누군가는 또는 자신의 한쪽 구석엔 슬픔을 간직하고 있고,
어떤 결정이 맞으나 그것에 순응하지 않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방울의 물이 마르지 않을려면 더 큰바다를 만나는것''
그것이 단지 속세를 선택한 것인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선택한 것이 옳은 일이 아닌줄 알지만, 마음이 돌아섰다면 어쩔수 없는것을 얘기한다.

나무물고기란.
자신의 짐,죄,해야할 것들을 매고 다님으로서 되세김을 뜻해보인다.
고통이 있기에 반성하고 다시 뜻을 헤아리는 듯이 그렇게 늘 우리의 삶은 연속인 것이다.

연륜있는 배우들의 모습도 집중할 수 있었다. 더욱 열정이 잘 표현해주었다.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사람의 심리표현과 욕망, 성의를 이루고 싶어함을 잘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