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보았다. 난해함때문에 부족한 전달력을 극이 주는 여운으로 채웠다. 무대연출로 좋고 연기도 정말 좋았다ㅜㅜ! 백수광부 팬이 될 것 같은 느낌
떠먹여달라는 것이 아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줬어야 했다.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먹을 수 없으면 그것은 좋은 요리가 아니다.
요리사의 자기만족이다.
엘렉트라 신화에 비정규직의 고달픔을 섞은 해석이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정체성을 규정지을 복수를 포기/유예하게 될 정도로 현대인의 삶은 피곤하고 숨쉬는 것마저도 돈이 많이 들죠.
"엘렉트라 파티" (작, 연출:동이향 출연:김현영, 박윤정, 유성진, 송명기, 이태형, 최원정, 김경회, 조재원, 김효중, 민해심, 박하영 제작:국립극단, 극단 백수광부 극장:국립극단 소극장 판 별점:★★☆☆☆) 그리이스 작가인 소포클레스와 에우리피데스 작품인 엘렉트라의 얘기를 동이향 연출님이 각색하고 만들었다. 스토리는 잘 알다시피 아버지 아가멤논을 죽인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인 아이기스토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내용 전달이나 표현등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믿고 보는 박윤정 배우님이 엘렉트라를 맡았는데도 집중하기 힘들었다.
| 무용공연 |
gh*** |
2014.12.17 |
147 |
배우의 신체와 언어, 무대의 예술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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