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었던 사실이지만 더욱 확실히 깨닫게해주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자식에대한 엄마의 사랑은 내가생각했던 그 이상이다.

내 엄마를 다시 되새겨보는.....

딸들과 금요일저녁함께보고왔습니다~^
잔잔한음악이 흐르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주인공 돌단이가 좋아했던 캥커루인형...
이곳은 돌단이가 태어난곳이고 어머니는 아직까지 살고계시지만
이제 할머니가되어 기억을잃어가는 병을 앓고계십니다...
돌단이가 다 큰어른이되어 옛기억을 회상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되었습니다.
3살돌단이는 콩을싫어하고 응가를 보기 힘들어하는...ㅋ
4살...생일파티에 엄마가 정말 멋진 생일파티를 해주면서 돌단이에게 사랑을 알게해주고
엄마의 아기로 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사랑하는 이야기가 딸들과함께 공연을보는 저는 너무나 공감하고
저희 친정엄마도 생각이나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아이와함께한 시간들과 잊지못할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완전 공감!!ㅋ
이야기와함께 캥커루의 그림자극이 조화를 이루며 공연은 비로서 최고의완성도를 보이고 딸들과함께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수밖에 없더라구요~^^
공연보는내내 나는 딸들에게 어떤 엄마일까?하는 질문을 던져보고 ...반성도하고 느낀점이 많았답니다.
엄마캥커루는 눈잃고, 코잃고, 귀잃고, 손발을 잃어도 아기캥거루를 지키고싶어한 엄마였어요...
보이지않는 끈으로 이어져있는 엄마였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한번 느껴보는 사랑의 시간이었고 엄마의존재만으로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연극이 끝난후에는 다함께 단체사진도 찍어주시고, 이렇게 개인적으로도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엄마>는 엄마의 눈으로도 그리고 아이의 눈으로도 바라본 연극입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아름다운 사랑에대해 다시금 깨달을수있는 순간이 될것입니다.
사랑해 엄마~
http://blog.naver.com/kyoung2160/220684582063
집에오자마자 블로그 후기써서 바로 올려봅니다~^^

어느덧 초등학교 3학년이된 딸아이와 함께 사랑해엄마를 보게되었습니다.
제목만으로 엄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공연일거라 생각하고
저보다는 딸아이에게 뭔가 좋은 메세지를 줄것만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보았네요.
그.러.나
이공연은 딸아이뿐만아니라 저를 위한 엄마를 위한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공연내내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더라구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눈에 눈물이 고였어요
그림자극이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다를땐 정말 감정에 복받쳤었지요.
자식에대한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
어미의 삶은 그런걸까요
너무나 슬프고도 안타까움에 딸아이의 손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나도..나라면?
세 연기자분의 연기또한 정말 훌륭했습니다.
어린시절의 한장면 한장면을 회상하는 부분에서
내아이를 키울때 겪었던 ..... 나도 엄마에게 저런 응석받이 말썽꾸러기였겠구나 .....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지금 현재 내 아이와의 관계와 미래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났지만 하염없이 박수를 보낼수 밖에 없었네요.
너무나 소중하고 좋은 공연을 딸아이와 같이 보게 된것에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주위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해주고픈 공연이었어요.
연기자분들과 포토타임이 있어 저도 같이 찍었어요.
오랫동안 롱런하는 공연이 될것 같아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공연끝나고 그냥갈수 없었어요.
엄마 캥거루와 아기캥거루의 다정한 모습 앞에서 두모녀 인증샷도 남겨 보았네요.
사랑해 엄마 앵콜공연은
2016.3.8~2016.4.23 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만 6세이상 관람가 예요.
둘째도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 나이가 아직 어려서 큰아이만 데리고 왔네요.
너무나 좋은공연이지만 너무 어린친구들은 중간중간 그림자공연부분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울더라구요.
벽에 붙혀있는 기사도 꼼꼼히 보면서 쉽게 발길을 떼지못한는 딸아이예요.
저또한 바로 공연장을 빠져나가지 못했네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판매수익은 취약계층 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정말 좋은일을 하고계신듯~~합니다.
딸아이에게 뱃지하나 사주었어요.
다소 무뚝뚝한 편인 딸아이가 달라졌어요.
애정표현을 마구마구 날려주네요.
그래 엄마도 널 사랑해~~

http://blog.naver.com/qnguswn/220679940771 ( 사진이 안올라가서 블로그 후기첨부합니다.)

사랑해 엄마~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연극이 시작하기 전에 사랑해 엄마 라고 외치는 부분이 있는데 부끄러워서 쑥쓰러워서 못했던 그 한마디를 할 수 있었다. 연극을 보면서 펑펑 울었다.
나의 엄마 생각도 나고 내모습이 이랬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과 함게 눈물이 흘렀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엄마께 전화를 걸고 싶게 하는 마력을 가진 연극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