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꼭 고양이를 죽이는 게 아닐지라도...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연치 않게 다른 후기를 보고 당일에 예매해서 보게되었어요 누구나 공연전후 설문지작성 요청을 받으면 귀찮고 대충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싸고죽은 그 설문지조차도 너무 멋있었고 사랑스러웠고 공연후에는 당연히 프로그램북도 샀구요 무대 연출 스토리 뭐하나 흥미롭지않은게 없었어요 5일을 야근하다와도 졸지않을만큼 아주아주 흡입력이 강했어요 배우님들의 노련했던 연기의 향연이었구요 발리우드못지않은 뜬금없는 고양이와의 천당행 씬도 너무사랑스러웠고 좋은걸 더좋게 재밌는걸 더재밌게 만들어줬어요 캐릭터도 분명했고 사건에 따른 캐릭터의 리액션도 자연스러웠지만 캐릭터에 안맞는것 같은 리액션이 나올땐 아주 의미있는 장면이 었다고 생각했어요 얼만큼 재밌었냐면 감히 올해본 공연중에 제일 흥미롭고 재밌고 짜임새 있었을 정도?? 제가 빌라사람이된것같이 공연이 시간가는줄몰랐고 런타임이 끝난다는게 아쉬웠어요 예술적인면도 너무 좋았지만 전달하는 방식이나 보여주는 방식이 아주쉬워서 역시 장인이구나라는 생각도했네요 여러모로 관람했던게 행운이었단 생각이드는 공연이었어요 감사드리고 꼭 다시한번 보고싶어요 출연하신 배우님들 만드신 스태프분들 모두모두 사랑하겠습니다~

좋은공연을 본다는 자체만으로 설레이는 계절입니다!
추워진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시라면,
이 공연을 추천합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시간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강력추천합니다!
모두들 지친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오세요^^
발전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