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내용으로 생각해 기대를 별로 안하고 봤지만 보면서 함께 미소짓고 눈물 날 땐 참느라 혼났네요
거창한 걸 보여주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조영진 배우님의 터프한 모습에 남자로써 보는내내 심쿵심쿵!! (팬 됐어요!)
친구가 추천해서 봤는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배우분들도 연기 잘하시고 재밌어요
주변에서, 나에게 흔히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이야기를 잘 풀어낸거 같아서 공감도 많이 되었고 즐거웠습니다~~~~~~~~~~~~~~~~~
공연은 제목 그대로였다.
우리가 사랑할때 누구나 느꼈던 감정들에 관한 일들~
남자와 여자의 흔한 싸움..
남자가 여자에게 말한다. 내가 잘못했어..
여자가 남자에게 묻는다. 멀 잘못했는데??
남자가 여자에게 또 말한다. 내가 다 잘못했어..
여자가 남자에게 또 묻는다. 그러니까 멀 잘못했냐구???
이렇게 반복되는 싸움..
많이 들어본듯 싶다..
현실에서도 드라마에서도.. ㅋㅋㅋ
그런데, 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랑을 언제 했었는지를~ ㅋㅋㅋ
웃프다. ^^;;
공연장이 넓고 깨끗하고 좋았어요. 무대도 넓구요.
개인적으로는 더 작은 소극장에서 좀 더 알차게 연극으로 올렸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조금 있었지만, 대부분의 관객들 모두 즐겁게 관람하시는 모습이 많았어요.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 혹은 연애가 좀 지루해진 청춘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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