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유사랑씨는 이번 공연에서 처음 봤는데
개성있는 음색에 순발력 짱!!! 증흥공연 멋졌어요.

라벤타나는 언제들어도 좋아요.
멋진 탱고음악 이번에도 잘 들었습니다.

유사랑님과 라벤타나님의 단독콘서트 공연 너무 즐겁게 보았습니다.
유사랑님의 tonight이라는 곡을 우연히 듣게되고 곡도 뜻도 너무 좋아서 라이브로 꼭 듣고싶더라고요:)
하여 tonight 한곡만 믿고 공연예매하게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두 팀의 공연이 반씩 짜여져있었고 유사랑님 노래만 듣고간터라,
처음시작부분을 연 라벤타나팀이 탱고장르를 하는지 몰랐거든요. 시작에 탱고음악에 맞춰 무용수분들이 나오셔서 춤을 추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탱고보다 재즈장르는 더 좋아하는터라 유사랑님 공연이 집중되어있는 후반부가 더 애정이 갔습니다. 또 다른 유사랑님 공연이 열린다면 꼭 다시 뵙고싶어요.
다만 아티스트말고 공연장인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은 좀 아쉬운점들이 있었어요.
예매처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지만 전문공연장이 아니고 구로시청내에 있는 공연장이라 준비가 덜되었던건지 공연시작전 라벤타나CD만 판매하고 유사랑CD는 판매안하더라고요.
따로 여쭤보니 판매안하신다고하셔서 아쉬웠는데 공연끝나고 지인분이 예매처에 한번 더 들러 확인하니까 그때는 판매하시더라고요. 체계적이지는않은 느낌이었고,
하나 더 아쉬웠던점은 공연중 사연채택을 했던 게시판을 주최측에서 너무 신경안쓰신것같았어요.
실제로도 아티스트님이 게시판이 꽉차있을줄알았는데 20개남짓밖에 안붙어있어서 당황하시기도했고,
1시간전에 공연장에 도착한 저도 30분전에 도착한 지인도 게시판은 보지도못했거든요.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치면 579석이라고 내용이 뜨는데 홍보가 잘보이는 위치에 되었다면 제 생각에도 꽉찼을것같거든요. 봤다면 꼭 참여했을텐데 생각하니 다시 아쉽네요.

오랜만의 라이브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