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오해는 풀리고 관계는 개선되고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는 화해의 장이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국수처럼 훈훈하고 따뜻하고
네사람이 국수를 같이 먹은 엔딩씬은 눈물샘을 자극한다,
옆사람의 손을 꼬옥 잡아주고 싶어지는 작품,,,
배우님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된 훈훈한 연극 점심
좋은 작품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점심이라는 연극을 관람하게 되었는데..기대 이상으로 스토리도 탄탄하고..관람 도중에 우는 분들도 종종(저는 안울었습니다만)..
연말에 가슴 따뜻한 연극 한편 봤네염.
우리네 인생에 있을법하기도 하고..한편의 드라마를 눈으로 연극으로 관람을 ㅎ
극단 성난발명가들 작품을 3번째 보게되네요.
이번작품에서는 특히 배우분들 연기에 감탄했습니다.
캐릭터들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살려서 힘있게 연기하시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아버지를 원망하며 폐륜적인 언행을 하는 아들이나, 그런 남자친구와는 대조적으로 아버님을
친근하게대하는 사투리녀의 귀여운 모습이 인상깊네요.
그리고 두 중년배우분들의 무게감있는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좋은연기와 공감할만한 스토리,연출덕분에 보는내내 어색함없이 집중할 수 있었어요.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다음에 또 어떤 작품을 하실지 그 모습이 궁금하네요 ㅎㅎ
(퇴근후에 밥도못먹고 연극을 관람했는데, 국수냄새와 먹는 장면때문에 침을 겁내게 삼켰습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혼자서 민망했어요 ㅋㅋ)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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