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집을 구하고 싶을정도로 대사가 와닿는 부분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나는 나를 얼마나 용기있게 인정할수있는지 생각하게되네요
오랜만에 본 연극이었는데
내용도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배우분들 너무 멋져요~~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보면서 나중에 결혼 하고 남편이랑 다시 오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젊은 사람도 많고 중년 이신 분들도 있었는데 각자 기억에 남을 연극일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연옥의 대사가 별로 없고 남자가 대화를 이끄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마지막에는 두 주인공 모두에 공감이 가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자주 보러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기회가 되어 보게 되었는데 정말 좋아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한 번 더 보게 되었다.
보면서 괜히 이 생각 저 생각 하게 되는 연극 이었어요.
중간중간 눈물이 핑 돌기도 했고 웃기도 했고
방백이 많아 뭔가 엿듣는 느낌이 인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끝나고 집에 가는 내내 나는 얼마나 솔직한지, 얼마나 용기가 있는지
얼마나 비겁한지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나를 돌아보게 해 주는 연극이었네요.
좋은 연극 놓치지 않고 막공이라도 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공연이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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