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1번 교향곡이 왜 ''은근한 환희''로 표현되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피날레에서 폭발하는 희열을 느꼈다. 1악장과 4악장이 참 매력적인 교향곡.
줄리안 라흘린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3악장 외에는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들었던 것은 왜일까?
앙콜곡인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3번은 좋았음.
암튼 2부에 정명훈 씨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브람스 교향곡 1번은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이 곡에 올인하셨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튼.. 막귀인 내가 후기에 평을 쓰긴 주제 넘는 거 같긴 하지만.. 내가 들어본 브람스 1번 교향곡 중에 제일 멋진 연주였다고 할 수 있겠다. 역시 정마에님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었군요.. 엄청난 위력의 태풍이 온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날 배신하고 바람 맞뭐서 혼자 쓸쓸했지만, 아름다운 연주에 감동받은 너무 멋진 밤이었다.
최고의 공연 감동의 향연이었습니다
태풍온다길래 잔뜩 긴장하고 갔는데 느리게 오는바람에 잘 듣고왔습니다.
특히 베바협 너무 좋게 들었어요
정마에의 공연에
바이올리니스트도 너무 좋았고
프로그램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휘자 선생님도 기분이 좋아보이시더라구요
오늘 공연도 좋을것 같아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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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인천&아츠 시민문화프로그램 - [줄리안 라클린 바이올린 비올라 독주회]](http://ticketimage.interpark.com/PlayDictionary/DATA/PlayDic/PlayDicUpload/040001/08/03/0400010803_3688_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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