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엔 결혼할꺼야 두번째 관람이었습니다.
2009년 그리고 24일 첫공을 시작한 2010년 오결~
같은 공연 두번보기 참 힘든일인데 또한번 인연이 닿아 이렇게 두번을 본후ㅡ 처음으로 공연후기 남깁니다.
지난 공연때 참 많이 웃고 공감하고 코끝이 찡해져서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 공연도 똑같이 웃고 즐기다가 가슴 뭉클 해져 나왔습니다 .^^
세친구가 결혼이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다시금 바라 보게되는 "나"와 "사랑"~
★내겐 너무 가벼운~ 공연이 시작함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우릴 빵빵 터지게 하는 그녀들의 유쾌함 !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 사랑이 주었던 설레임에 웃고 아픔에 눈물 닦아 내며 그속에서 숨겨진 나를 다시 찾게되는 그녀들 ...
연극을 보는내내 우리는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ㅡㅎ
같은 이야기였음에도 달라진 무대와 배우들 때문인지 더 새롭고 볼거리가 풍성했던 공연이었던것 같습니다^^
애인없어 싱숭생숭하신 분들은 친구들과~ 애인은 있지만 이사람이 그사람인지 밍숭맹숭 하신 분들은 애인 손 꼭잡고 보러 가심 참 좋을 것 같은 기분좋은 공연입니당~~
문장력 부족으로 표현력 아주 미흡한 저의 후기 읽어 주시느라 아주 수고 하셨구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음.... 9월 16일... 알과 핵이라는 소극장에서 하는 "5월엔 결혼할거야"를 보러 갔다 근데~ 지연이가 늦게와서... 못보는줄알고 후다닥 달리고 달렸다~

에휴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

아무튼 부랴 부랴 가서 봤다 하지만... 뒷자리였다는거 --;;

시작하기전에 들어가서 봣는데~

깜작놀랐다... 완전 폭소!!

완전 관객을 가지고놀고~ 학생으로 첫 맨트 하시는 분이..

콘돔을... 그것도~ 여러장~캭! 부끄부끄~ㅜ

막주는게 아닌가?ㅋㅋㅋ

그것을 가지고.. 교사로 나오는 분이~ 콘돔을 빌미로 관객을 가지고 놀고~ 히롱 하는게 아닌가?!ㅋㅋ 웃겨 죽는줄알았다..ㅋㅋ

음... 진짜 공연이 시작됫다... 긴장 긴장 기대 기대 햇다..ㅋㅋㅋ

신기 햇던게.. 소품들이... 그림으로~ 그렸다는거...

음... 근데 입체감이 잇었다 어떻게 했지?? 조금 궁금했다..

조금의 무대 소품을 가지고 장소가 막 바꿨다...

음... 조금은 신기 했다... 그전 연극에선... 여러개의 소품을 움직여..

장소 변화를 준거에 비해.. 이공연은 집안의 배경과 밭의 배경을 동시에 그림으로 그려.. 조금의 움직임에 장소가 변화 하는것을 느겻다..

줄거리는 멋모르던 20살때 셋친구는 먼저 결혼 한사람에게 한달에 십만원씩 모은돈을 몰아 주기로 햇었다.. 29살인 지금... 삼천 팔백 육십만원? 정도가 모였다... 오월일일... 한친구의 결혼 소식으로 사건과 캐릭터끼리의 갈등을 조장하게 된다..

야설작가와 교사는 5월전에 결혼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야설 작가인 캐릭터는 그와 동시에 남자친구와의 이별로..

갈등이 심각해진다..

그러면서 교사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다..

음 교사로 나오는 배우님... 정말 연기력은 최고다...

관객에게 웃음 유도... 정말 멋지다...

망가지면서 멋진배우는 첨!ㅋㅋㅋ

음 하지만 야설작가의 캐릭터는 뭐랄까 처음엔... 정말 웃기고 좋았지만... 후반부에는 억지로 감정을 끄러 올리는거 같아서... 정말 좀 그랫다.. 그리고 남자캐릭터는 1인 다역을 했다..

조금씩 사람들의 특징을 잘 살렸다고 해야 할까?!

음... 보면서 음... 잘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관객석에서 .. 남자 배우보고.. 아잇 제수 없어 라고 해서 관객석에서 폭소를 유도 했다..

백수로 나오는 캐릭터는 목소리 하나는 끝내주게 좋았다..

화술? 완전 아나운서 빰친다.. 하지만 뭇친다는거...

조금씩 의상을 바꿔서.. 나오긴 하지만 조금의 웃음을 줄뿐 너무 다른 연기자의 비해 묻혔다...

아무튼 보면서 너무 재밋게 보았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어서... 정말 아쉬었다..

암전상황에서.. 소품 이동이 매끄럽지 못햇다는점..

그것만 빼고 너무 좋았다...

하지만 야설 작가 너무 이뻣다는거!

아주 얼굴이 조막 만해서...ㅋㅋ 너무 좋은 연극을 봐서 기분이 그리 나쁘진않았다...

재밌게 봤습니다.

우연히 추천하는 감상평을 읽고 예매한지라, 후회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

다음에 기회되면 또 보고 싶고, 대본집도 구해서 읽고 싶고

그렇습니다..

못 보신 분 계시면 꼭 보세요.. 연인이랑요..ㅎ

29살, 세 (여자)친구들의 이야기.
연극으로 본 <섹스 앤 시티> 느낌....

공연을 아주많이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

여러공연들중에 이 연극은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세지와 감동이 전혀 없었다.

그냥 세 여자의 일상다반사중에 그나마 짧은 한달동안의 색다른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

그런 내용 이었다.

결혼을 하는 사람도 없고 행복해진 사람도 없고 다만 거금의 돈이 그냥 그대로 굳어서

서로가 안심한다는
...

그냥 싼값에 시간을 채워준 일상의 짧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