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리스트는 베스트곡들만 선별한다고 하셔서 예상한 곡들이 있었는데
너무 예상한 곡들만 나와서...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점은 연주가 전부 라이브는 아니었다는 점.
공연장이 협소하여 그랬던듯 한게 아쉬웠어요.
오랜 기다림에 대한 큰 보상을 주셨네요.
단 하루 두 번의 공연을 위해서 모든 노래를 다시 편곡하고
많은 준비를 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 조규찬.
5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오랜 시간 공백을 느낄 수 없었던 음악으로 꽉꽉 채워진 감사한 시간이였어요.
목소리도 외모도 규찬님은 세월을 비켜간 것 같은데
중년을 노래하시네요. 왠지 어색하면서도 가사에 공감하는 저를 보며 이렇게 같이 늙어가는 건가 싶어요 ㅋ
10집도 5월 동문회도 기대해 봅니다!
너무 오랫만의 규찬님의 공연.
정말 행복했어요.
너무너무 재미있었구요.
ㅠㅠ 4번의 공연 다 예매하길 정말 잘했어요 ㅠㅠㅠㅠㅠ
조규찬님의 목소리를 간 만에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멘트도 언제나처럼 사려 깊었고 재미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건 신곡들의 가사가 과거가 좋았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나는 아직 젊은데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한다 등 과거지향적이어서 안타까웠어요. 제가 생각하는 조규찬님은 언제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가사를 들려주셨는데 요즘 창작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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