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해서 였는지는 몰겠지만 가격대비 별로였어요

제가 잘 아는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내앞어서 들리니 너무좋았어요

워낙 공연을 좋아하는지라 부활덕후까진 아니었지만 즐겁게 봤어요 전보컬들이 게스트로 나온것도 좋았고 김동명님의 보이스와 수줍수줍한 무대매너도 좋았어요^^ 맨앞에서 제대로 즐겼어요 다만 곰연중 객석뒤쪽 어느 여자분이 누구들으라는듯 큰소리로 누가 낫다 어쩌구저쩌구 라고 큰소리치시던데 그무개념매너는 상당히 불쾌했어요 나이도 있으신것 같은데 참 어이없더라구요 열심히 공연준비하신 분들,부활멤버들 또 거기 온 관객들에게 실례가 아닌가요 한심할 뿐 친구랑 다음에 또 가기로 했답니다 알찬 공연 감사해요??????

부픈 마음을 간신히 누르고 콘서트 장에 도착했습니다.
로비에 저같이 들뜬 분들이 삼삼 오오 꽉 들어차서 오픈 때까지 어디에 기대고 서있을까 한참 헤매고 다녔습니다. 저.... "혼자 왔니?" ....였 거든요
끈 풀어진 풍선처럼 헤매다 홀 게이트가 열려 재빨리 들어 갔습니다.

......정말 2시간이 10분처럼 지나가 버렸어요......
김태원님이 ''끝곡''이라고 혼자말 하실때 그 황망함이란...''아니 뭐라고 벌써?''
시계는 거짓말을 안하니까요............... 휴

저 다음 날 부터 부활 공연 날짜가 또 언제 인지 계속 검색하고 있어요
너무 아쉬웠거든요
건강 염려 되어서 2시간 이상 콘서트 해 주시라고 못하겠어요
(부활 여러분 제발 건강하세요..더 말라보여서요....)

완벽히 즐기고 싶어서 사진은 안찍었어요
오히려 시작전, 끝난후 긴장 되고 아쉬워서 여러장 무대를 찍었어요.

다음 일정을 기다립니다.....!

워낙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많이하고 처음 공연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무지 실망입니다.. 1. 공연시간은 2시간인데 시간을 못채운 콘서트는 처음이네요.. 2. 음향셋팅이 잘못됐는지 스피커 소리가 너무커서 보컬 가사전달이 하나도 안되 뭐라하는지 전혀 들리지 않았음.. 그냥 소음공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