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처음 접해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느낀점만 적어보겠다.
발레, 개그, 가창력있는 가수의 노래를 한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공연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면
그런 각각 다른장르의 요소가 하나의 요리로 잘 어우러진 맛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저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메세지는 알겠지만 이 공연이 대중화 되려면 더 다듬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장르를 왜 결합하였습니까? 각자의 장르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그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한번도 웃을 일이 없을 뻔 했습니다. 관객을 감동 시키려면 탄탄한 스토리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공연을 보는 내내 따분했습니다. 왜 따분할까요?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공연은 아이와 청소년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삶의 아픔이 있을것이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는 항상 애면글면 잔걱정거리가 끊일 날이 없습니다. 하물며, 내 아이가 건강치 못하다면 부모의 비탄과 절망은 경험해보지 못한이는 가늠하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버거운 삶의 무게를 버티고 일어나려고 하는 힘 또한 자식이기 때문에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메세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발레와 개그, 그리고 음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즐거운 무대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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