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세션들과 약간 삐걱거리긴 했으나 곧 안정적이되어갔고,
이 겨울 폴과 함께하는 따듯한 밤이 참 인상적이었다.
최고!!
처음으로 삑사리가 나지 않았다는,
부산공연.
그가 공연을 하기 전,
이번 부산 공연의 모토는 삑사리가 없는 공연이라 했는데,
아주 잘 충족시킨것같다.
그의 노래도, 그의 개그도, 관객 분위기도 다 좋았는데.
단지 아쉬웠던점은,
리버브가 너무 많이 들어갔단 점..
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그의 스위스 개그는 서울에서부터 철저하게 준비되어 온것일까.
아니면, 즉석에서 던진 것일까...
몇년전 친구의 소개로 루시드 폴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음악을 들었을때도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
그 후 cd를 몇개 구입해서 들었고,
이번에 우연찮게 공연소식 알게 되어 예매를 했지요.
공연은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요란한 반주 없이 기타와 가수의 목소리만 들리는 공연을 오래간만에
접하다보니 신선함도 느껴졌고,
공연 중간중간 던지는 썰렁한 듯한 멘트도 좋았습니다.
편안하고, 부담없고, 깔끔한 루시드 폴만의 매력...
다음 공연이 기대됩니다.^^
| 따뜻한공연 |
jh*** |
2009.12.21 |
70 |
참 좋았습니다.
겨울에 잘어울리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였습니다.
혼자 공연보러가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공연입니다.
오히려 일부러 혼자 가고싶은 공연이라고 할까요.
기타소리와 잔잔한 노랫소리는 cd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하네요.
빨간목티,마르고 긴다리 ,쟈켓->유러피언의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윤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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