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전부터 보고싶었는데 지방러들은 대학로에 갈 기회가잘없어요. ㅜㅜ 이천에서 공연한다길래 냉큼 예매하고 봤는데 역시!!!! 어쩜 무대활용도 잘하시고 연기는 뭐 말해뭐해~ 여운이가시지않아서 집에갈때까지 손이벌벌 떨렸어요. 배우님들 좋은공연해주셔서 너무너무감사합니다♡ 한여름밤 너무 즐거운추억이였어요 ^^

이천 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서 봤어요 ㅋㅋㅋ 공포영화는 무서운 분장이나 특수 효과 등등으로 무섭고 기괴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연극은 어떻게 공포를 연출할지 궁금해서 봤습니다.

토요일 3시 관람했고 끝나니 4시 30분이었어요. 무대랑 객석이랑 어어엄청 가까워서 배우님들 연기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자리가 좀 많이 불편했어요 ㅠㅠ 뒤에 앉으신 분들 안보일까봐 허리를 숙이고 보느라 ㅠㅠ... 그래도 무대랑 이어진 형식이라 그런지 큰 소리가 울리거나 발걸음 등등 앉은 자리가 쿵쿵 울리는 느낌까지 더해져서 더 공포스럽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관객분들 중에 비명 지르는 분들도 많았고 ㅋㅋㅋ 그거까지 더해져서 완성되는 연극인 거 같아요ㅋㅋ

스토리가 엄청 참신하고 그런 건 아닌데 연출이랑 배우님들 연기랑 더해져서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아요. 재밌게 잘 봤고 추천합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고 너무 놀라고 너무 무서웠어요 ㅎㅎ 배우들 연기도 어색하지 않고 최고예요!! 근데 진짜 소리를 너무 질렀네요 ㅋㅋㅋ 잘봤습니다~^^ 참고로 뒤로 4번 넘어졌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