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좋았던 공연!
볼꺼리도 좋았고,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부산공연이..지방투어 첫 공연이라..거의 세시간을 햇엇더랬죠...^^

암튼, 완전 강추에요!

가슴에 와닿는 말들이 쏟아지고,
미처 생각지 못 한 생각들을 말하고,
그의 말은 단순한 말이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는 그런 언어..

또 이런 콘서트를 한다면 망설임 없이 또 클릭을 하게 될것같다..

여럿이서 같이 봤는데
남녀노소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토크콘서트는 처음 가보는데 재미있고 유쾌했어요.
마치고 떡을 주셨는데
처음 들어갈때주셨어도 됐는데
마치고 나갈때 주셔서 나갈때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공연을 좋아해서 뮤지컬, 연극 등 자주 보러다니지만 토크콘서트는 첨이었어요.그리고 김제동씨의 인간적인 면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TV에서 보기 쉽지않아 반갑기도 했구요.다른 공연에서와 달리 편한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김제동씨의 깊이를 보게 되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오프닝때 보여준 댄스실력도 좋았지만 청중을 배려하는 김제동씨다운 진행과 유머가 3시간 가까이 느껴졌구요.책을 선물로 나누어주는 모습도 김제동씨여서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었나싶네요.
다만 소극장에서 좀더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토크콘서트에는 더 맞을 듯합니다.1층 앞자리에 있어서 저는 큰 거리감을 못느꼈지만 넓은 KBS홀 2층에서는 제가 느낀 이런 기분을 100% 만끽하지 못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김제동씨가 VIP라는 말을 싫어해서 균일가 입장료를 적용하는 것을 저도 동의하지만 콘서트의 성격상 진행자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소통의 크기도 크겠지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 좋은 활동바라구요, 계속해서 토크콘서트도 자주 하시길 바랄께요.
나가는 길에 나누어주신 떡도 맛나게 잘 먹었어요~
더 자주 만나길 바랍니다.김제동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