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친구들과 연극, 콘서트 등등.. 나름 열심히 공연관람을 했습니다.

신랑이 한번도 연극을 본 적이 없다고 해서.. 고민고민 끝에 보잉보잉 으로 결정!!

신랑 뿐만 아니라 어머니,오빠랑 넷이서 부산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눈을 땔수 조차 없이 호탕한 웃음과 재미.. 2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처음 연극관람한 가족들이 지루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했는데..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머니도 난생 처음 관람하셨던 연극에 너무 재미있어 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뉴 보잉보잉 부산 상륙하면 꼭!! 관람하고 싶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ㅠ_ㅠ



너무 보고 시펐는데..



못보고 그냥 보내는 주 아랐는데..



무한 감동이었어요 ㅠㅠ (볼 수 있다는거 자체가..)



친한동생이랑 같이 갔습니다



4시 타임인데..



원래 우리는!! 이런걸(연극, 영화.. 기타 등등) 같이 보러 간적도 없고!!



보통 4시 약속이고 약속장소까지 30분이 걸리더라도 3시 40~50분에서 출발하는 사이이기에..



4시 넘어서 도착했네요 ㅡ,.ㅡ (우린 시간에 얽메인 약속따윈 만들지 않는.. ㅡ,.ㅡ;;;;;;;;;)



그와중에 표 찾으면서 음료수 사는 여유란.. ㅡ,.ㅡ;;;;;;;;;;;;;;;;;



다행히도 시작 전이더구만요 ㅎㅎ



제가 시력이 나빠서 나오신분들이.. 누구누군지.. (포스터 보니까 두분이더라고요 공연하시는 분들이..) 모르겠지만..



아!! 옥희역에 박신혜씨는 기억할께요~ 재밌었어요~



혜수역은 최혜진씨인거 같아요.. 헤어스탈로 보아하니.. ㅎㅎ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어쩜 그렇게들..



몸매들이 좋으신지.. *-_-*



흐뭇~ 하더이다..



이수역 맡으신 분 큰 키에 시원 시원한 몸매 +_+)bb 최고 멋지시더라고요 빛이 막.. +_+)//



제가 몇년째 입으로만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지 그런것만 특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완전 =ㅅ=)bb



지수역 맡으신 분 작고 귀엽고 완전 애교 많고~ 완전 완전~ 사랑스러워 보였어요~



끝에 쯔음에~ 내끄야!! 할때 제일 귀여웠어요~ (내가 저런 애교 1/10만 있었어도.. 아냐.. 있었다면 오히려 구타 유발자로.. =ㅅ=ⓐ)



그리고 혜수역 맡으신 분도 너무 재밌으셨어요 ㅎㅎ



다중이같은 연기보고 깜짝 놀랬어요 ㅎㅎㅎ



이쁘고 박력있고 재밌고 ~_~)bb



남자배우분들 정말~ ㅎㅎ



티셔츠 땀범벅이 되가지고 등이 다 젖었던데.. 정말 멋지시더라고요 열정이 느껴졌어요~ (이맛에 연극을 보는거지요~)



성기역 맡으신분은 잘생기셨겠죠?? (제가 시력이 안좋아서 ㅠㅠ)



순성역 맡으신분도 잘생기셨겠죠?? (시력이 안좋은데 중간쯔음에 앉아서ㅠㅠ)



크흡 ㅠㅠ



아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이 호강 할 수 있는 기회 였는데..



그래도 옷이 땀에 젖어 등라인은 잘 봤어요 *-_-*



아니 그게 아니구.. 감상은 춈 했어요 *-_-* 그렇죠 뭐.. 제가.. 그런거죠 뭐 다..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는 옥희역 맡으신분이였어요!! 완전 대박 웃음 선사해주셔서



같이 간 동생도 쉴틈없이 계속 웃었다 하네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열정도 느껴지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ㅎㅎ



뉴보잉보잉2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안보신분.. (없으려나..??) 후회하실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4시 타임에 연극이 끝나고 옥희역 하신분이 이벤트로 프로포즈 하시는 남자분께 기억에 남는 장면이 뭐냐고 물으니까



남자분이 지수역하신분이 ㅠㅠ하면서 오버애교눈물 연기 하다가 큰웃음 선사한거라고 하셨지만..



전.. 옥희가 순성이 엉덩이 한번 만지고 두번 만지고 세번 만지고.. 그다음이 제일 기억에 남는답니다 *-_-*



만약 제가 올라가서 재연을 했더라면.. 므흣 므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앞자리에 앉아서 약간의 멍을 때리며 연극을 봤죠...

그냥 재밌게만 보고있었는데...

순간!!! 주인공이 나에게 다가오며 대사를 하네요..^^

큭.... 순간 저는 돌이 되었고 괜시리 연극 속 주변인이 된거같고~ 그런 느낌..!

(뉴보잉보잉을 보신 분들은 돌에 대해서 잘 아실듯^^;;)

어쨌든 그 뒤론 연극 속으로 들어가 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누구나 편하고 즐겁게 볼수 있는 연극이란 생각이 듭니다 ^^

간만에 재미있는 코믹 연극을 보았습니다~^^
한바탕 웃고 즐기기에 좋습니다~~

서울에서 보잉보잉 1탄을 본 뒤에 부산에서 여자친구와 같은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서울에서 재미있게 본 터라, 여자친구와 꼭 보러오고 싶었거든요. 부산 무대는 서울에 비해 넓은 객석과 큰 무대로 고객이 편하게 연극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대가 너무 크다보니 주인공의말소리는 제대로 들리지도 않고 앞사람들 때문에 무대를 보려면 연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무대가 큰것에 비해 아쉬운 극장 이었다고 생각하네요.